관리가 필요 없어 좋은 수경재배 식물 추천 7가지

식물을 꼭 흙에서만 길러야 할까요? 분갈이도 필요 없고 물을 챙겨줄 필요도 없는 완전 쉬운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수경재배 관리법인데요. 그 누구보다 바쁘게 살고 있는 우리들을 위한 쉬운 식물 기르기 방법 소개해 드릴게요.

 

 

수경재배로 잘 자라는 식물 7가지 추천

수경재배는 흙 없이 물로 식물을 키우는 방법으로, 실내에서 쉽게 식물을 기를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수경재배는 물만 잘 관리하면 되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습니다. 흙이 아닌 물에서만 자라는 식물이 따로 있는건지 벌써부터 궁금해 지시죠? 

 

여기 수경재배로 키우기 좋은 7가지 식물을 소개합니다.

 

스파트필름은 수경재배에 빠질 수 없는 필수 식물이죠.

 

1. 스파트필름 (Peace Lily)

수경재배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은 길러보셨을 스파트필름입니다. 스파트필름은 공기 정화 능력이 뛰어나고, 수경재배에도 잘 적응합니다. 뿌리를 물에 담가두면 건강하게 자라며, 밝은 간접광을 좋아합니다. 물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주기적으로 갈아주면 좋습니다.

 

 

2. 스킨답서스 (Pothos)

포토스는 관리가 쉬운 덩굴식물로, 수경재배에 잘 어울립니다. 뿌리가 없는 줄기 부분을 잘라 물병에 넣어도 뿌리가 쉽게 자랍니다. 번식하기도 쉽고 다양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며, 공기 정화 능력도 뛰어납니다. 물을 자주 갈아주고, 밝은 간접광을 제공해주면 좋습니다.

 

 

3. 테이블야자 (Parlor Palm)

테이블야자는 공기 정화 능력이 뛰어난 식물로 수경재배를 하면 더욱 싱그럽게 기를 수 있습니다. 물을 좋아하는 편이라 물 주기를 깜박하면 잎 끝이 탈 수 있는데 수경재배로 기른다면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촉 나누기도 쉬워서 여러군데에 나누어 연출하기도 좋습니다.

 

 

4. 개운죽 (Dracaena)

드라세나 종 중에서 가장 대표적으로 알려진 개운죽과 행운목을 추천합니다. 둘의 생김새는 비슷한 편인데 개운죽은 대나무처럼 날씬한 바디를 가지고 있고 행운목은 통나무와 비슷한 묵직한 바디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촌지간이기 때문에 자라나는 잎은 비슷합니다. 이 둘은 농장에서부터 수경재배로 키워져 바로 물에 적응하여 기르기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5. 싱고니움(Syngonium)

싱고니움은 암모니아 제거 능력이 탁월하고 반그늘에서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뿌리가 굵고 단단한 편으로 물에 잘 적응합니다. 번식 난이도가 쉬운 편이라 촉을 나누어 물에 꽂아두면 새 뿌리가 잘 내립니다. 잎의 색이나 무늬도 다양하여 수경재배로 즐기기 좋은 식물입니다.

 

 

6. 워터코인 (Hydrocotyle umbellata)

강한 햇빛을 좋아하는 식물로 야외나 밝은 창가에서 기르기 좋습니다.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물을 좋아하는 식물로 수경재배에 매우 적합합니다. 하얀색 실뿌리가 무성하게 자라는 편으로 물 흡수능력이 좋습니다. 동글동글한 귀여운 잎을 가지고 있으며 물을 자주 채워주셔야 합니다.

 

 

7. 아이비 (Ivy)

아이비는 덩굴식물로, 수경재배에 잘 어울립니다. 줄기를 잘라 물병에 넣으면 쉽게 뿌리를 내립니다. 다양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며, 밝은 간접광을 제공해주면 좋습니다. 흙에 비해 성장속도가 빠르지는 않지만 새 잎이 잘 나오는 편입니다. 물을 자주 갈아주고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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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재배 하기 좋은 식물을 7가지 소개해 드렸는데요. 수경재배의 장점은 계절 상관 없이 관리하기 쉽다는 점, 그리고 공간 제약이 없어서 어디든 인테리어 소품으로 연출 가능하다는 점이 있어요. 식물은 기르고 싶은데 물을 챙겨주기 귀찮으신 분들이나 삶이 바빠서 좀 편하게 식물을 기르고 싶은 분들께 수경재배 추천 드립니다.

 

수경재배로 식물을 기르면 식물이 천천히 자라게 되는데요. 이게 장점이자 단점일 수 있어요. 수경재배로 식물을 기르면서도 빠르게 키우는 재미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수경재배 식물 전용 영양제를 추가해 주시면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거에요.

 

물은 얼마나 자주 갈아줘야 하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물이 탁해진 느낌이 들면 갈아주시면 됩니다. 뿌리가 건강하게 물에 적응한 식물 같은 경우는 굳이 물을 완전히 갈아줄 필요 없이 추가만 해주시면 되거든요. 초반에 뿌리가 물에 적응할 때는 물을 자주 갈아주시는 게 좋지만, 적응을 마친 식물의 경우에는 관리가 더 편해져요.

 

수경재배로 손쉽게 예쁜 식물들을 길러보시길 바래요.